대장암 초기증상 자가진단법

암 중에서 생존률이 매우 낮은 병인 대장암은 전체 암 환자 중에서 약 15%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률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대장암 초기 증상 자가진단법을 통해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하겠다.

 

오늘은 대장암 증상과 원인을 살펴보고,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 증상은 초기에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모든 암이 그렇듯 이미 증상을 인지한 뒤에는 암 세포가 많이 전이된 상태일 수 있다. 

 

대장암 초기 증상은 주로 대변의 변화로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배변 상태를 확인하면 인지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 변의 굵기가 가늘어졌다.
• 변의 색이 붉거나 검게 변했다.
• 혈변이 나타난다.
• 배변을 했지만 잔변감이 있다.
•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된다.
• 체중이 감소한다.
• 식욕이 없다.
• 항상 피로를 느낀다.

 

1. 변 색깔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변의 색이다. 평소와는 다르게 변의 색이 붉거나 검은 경우, 또는 혈변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흰색 점액질이 섞인 변이 보인다면 이도 의심해봐야 한다.

 

2. 배변 습관

암으로 인해 배변 습관도 달라진다.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거나 변비가 오고 화장실을 가는 것이 어려워진다. 또한 변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찝찝한 느낌이 들거나 잔변감을 느끼기도 한다.

 

때로는 설사가 계속되기도 하므로 평소와 다른 변의 형태가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대장암초기증상

 

3. 복통

대장암 초기증상으로 복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복통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암으로 의심하지 않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소화 불량 증상을 보이면서 복부 팽만감을 느끼거나 복부에 가스가 차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대장암 증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4. 체중 감소

대장암 증상으로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가 생긴다. 식이 조절을 했거나 운동을 한 것이 아님에도 불고하고 평소 체중의 10% 이상이 빠지게 된다면 이는 암일 확률이 높다.

 

암세포가 빠르게 전이되면서 몸의 영양분을 흡수해가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대장암 초기 증상

 

5. 위장 장애

위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대장암 초기증상이다. 지속적인 복부 통증과 경련, 저림 증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속쓰림 증상이나 구취, 식사 전 후의 인후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6. 소화불량

소화불량 증상이 잦다면 이 또한 의심해보아야 한다. 과식이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가 잘 안되거나 복부에 가스가 차는 경우,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는 대장암 증상일 수 있다.

 

 

7. 식욕저하

대장에 문제가 생기고 지속적인 소화불량이나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식욕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먹는 욕구가 사라지면서 음식을 멀리하게 되고, 그로인해 또 체중도 감소하게 된다.

 

아무 이유 없이 식욕저하 및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8. 만성 피로

현대인들은 모두 가지고 있는 만성 피로나 스트레스 역시 대장암 초기증상의 하나일 수 있다. 암에 걸리면 모든 영양분이 암세포로 가게 되고, 면역력은 떨어지게 되면서 휴식을 취해도 계속 지치고 피로를 느낀다.

 

원인 없이 몸이 점점 쇠약해진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니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대장암 원인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암이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결장암, 직장암으로 구분하는데, 점막에 있는 샘세포에 주로 생긴다.

 

대장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있다. 

 

대장암초기 증상

 

유전적인 요인은 5% 정도로, 부모가 암을 경험했다면 자녀도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직계가족에서 병력이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8배 이상 증가한다고 하니, 이때는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후천적인 요인은 식습관, 나이, 음주, 비만 등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며, 특히 50대 이상에서 나타나기 쉽다. 

 

또한 고지방 고열량 식단과 운동부족, 비만, 음주 등 나쁜 식습관은 암의 발병률을 높인다. 

 

대장암 증상 자가진단법

대장암 초기증상은 평소 자가진단법을 통해 건강을 체크해볼 수 있다. 

발병하는 위치에 따라서 증상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아래의 자가진단법을 활용해보도록 하자.

 

 

• 상행 결장(대장 오른쪽)
  • 설사를 자주 한다.
  • 배 오른쪽에 통증이 있다.
  • 점액질 변을 자주 본다.
  • 배에서 혹이 만져진다.
  • 어지럽고 피곤하다.
• 하행 결장(대장 왼쪽)
  • 변이 가늘어졌다.
  • 혈변을 본다
  • 배를 쥐어짜는 듯 아프다.
  • 구토가 생긴다.
  • 변비가 있다.
  •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하다.
• 직장
  • 변이 가늘어졌다.
  • 혈변을 본다.
  • 배변을 할 때 통증이 있다.
  • 배변을 했지만 잔변감이 있다.
  •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

 

대장암 증상이 나타났을 때 1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치료와 생존이 가능하다. 하지만 3기나 4기에 발견하게 되면 생존률이 10~40%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이상 대장암 초기증상 및 원인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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