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증상 생존율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인 유방암은 최근 17년 사이에 발병률이 4.3배 이상 증가했다. 유전자 변이와 가족력이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유전자 변이가 있을 경우 발병 가능성이 60~80% 이상 증가한다. 따라서 조기발견을 위해 자가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유방암 초기 증상 자가검진 방법과 함께, 유방암 생존율을 알아보도록 하자.

 

유방암 초기증상

유방암 증상은 별다른 통증이 없다. 따라서 통증으로는 구분할 수 없으며, 생리적인 원인이 대부분이다.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주변 피부가 변하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대표적인 유방암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다.

 

1. 멍울

암세포가 조직 덩어리로 뭉쳐지기 때문에 가슴에 멍울이 만져진다. 통증 없이 콩알 크기의 단단한 멍울이 만져진다면 유방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멍울 주변의 피부가 보조개처럼 들어가거나 귤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피부가 변한 것도 초기증상의 하나이다. 

 

암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유방에서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는데, 림프절이 커지면서 멍울이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피부의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는 피부 밑의 림프관이 암세포로 막히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유방 암 증상은?

 

2. 유두 함몰

암세포가 커질 경우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면서 움푹 파이게 된다. 그로 인해 유두 함몰이 나타나거나, 암이 커지면서 암 덩이가 유방 전체의 형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 

 

또한 젖꼭지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습진이 반복되는 것도 유방암 초기증상의 하나이다. 염증성 암일 경우에는 멍울보다는 피부가 빨갛게 붓고 열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암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2. 통증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암이 어느 정도 전이된 후에는 가슴이나 겨드랑이 등 주변의 통증, 유두에서의 염증과 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미 통증을 느꼈을 때는 많이 진전된 상태이므로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유방암 증상 자가진단법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해 유방암증상 자가진단법을 자주 실행하고, 유방촬영술을 통해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유방암 초기증상 자가진단법은 아래와 같다.

 

1.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 
   • 육안으로 관찰하며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를 확인한다.
2. 촉진하기
   • 서거나 앉은 자세에서 2~4번째 손가락 첫마디 바닥을 이용해 확인한다. 유방 전체와 겨드랑이 부분을 동그라미 그리듯 빠짐없이 확인한다. 또한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 짜 본다.
   • 누운 자세에서도 손가락을 이용하여 가슴에 멍울이 만져지지 않는지 확인한다.

 

유방암초기증상은?

 

자가진단은 생리가 끝나고 2~7일 정도 지났을 때 하는 것이 좋다. 가슴이 가장 부드럽기 때문에 멍울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자가검진을 할 때는 멍울, 통증, 유두의 분비물, 함몰, 유방의 주름, 습진, 피부의 변화, 크기의 변화, 유두 위치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유방암 생존율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완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은 매우 높다.

 

• 유방암 1기 생존율 : 98.4%
• 유방암 2기 생존율 : 91.6%
• 유방암 3기 생존율 : 69.7%
• 유방암 4기 생존율 : 30.2%

 

위의 유방 암생존율을 살펴보면 1기 2기 생존율은 비교적 높은 편이다. 따라서 유방암 초기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를 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3기 생존율은 70%가 되지 않으며, 유방암 4기 생존율은 약 30%로 낮은 편이다. 

 

따라서 40대 이후부터는 정기검진과 자가 검진을 통해 평소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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