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초기증상과 원인

물을 많이 마신 것이 아님에도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가 있다. 막상 소변을 보아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거나 통증을 느낀다면 이는 방광염 초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우 흔히 나타나지만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암으로 커질 수 있다.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불리는데, 환자의 95% 이상은 여성이라고 한다. 오늘은 다양한 방광염 증상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자.

 

방광염 원인

방광염은 방광에 세균이 침범해서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잘 나타나는데, 특히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방광염 원인은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과 생식기 구조의 차이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요도가 짧고 입구가 질, 항문과 매우 가깝다. 그로인해 외부로부터 세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으며, 질이나 항문 주변에 있던 균이 요도를 따라 방광으로 쉽게 올라가면서 방광염원인이 된다.

 

방광염초기증상은?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로하게 되면 세균을 이겨내는 힘이 약해지면서 질병 발생률은 더 높아진다.

 

청결을 위해 질을 자주 세척하거나 질세정제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광염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요도 주변에 있는 꼭 필요한 세균까지 함께 씻어버리기 때문이다. 너무 자주 씻거나 깨끗하게 씻는 행동이 오히려 자극을 주고 유익한 균도 죽일 수 있다.

 

변비가 있거나 소변을 본 후 뒤에서 앞으로 닦는 행동 역시 세균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방광염을 발생시키는 균의 90% 이상이 대장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기가 있다면 함께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밖에도 몸에 타이트한 옷을 입을 경우 체온을 높이고 방광 주변을 습하게 만들면서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통풍이 잘 안되는 속옷을 입는 경우에도 방광염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방광염 원인 및 증상

 

방광염 초기증상

방광염 증상은 여러가지가 동시에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통증으로, 소변을 보는데 찌릿한 느낌이 들거나 허리, 아랫배 등에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한 소변이 갑작스럽게 마렵거나 자주 마려움을 느끼며 평소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하지만 소변을 보고 나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고 잔료감이 남아있다. 밤에 특히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때로는 소변의 색이 혼탁하거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하고, 이상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아래의 방광염 초기증상 체크리스트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확인해보자.

1.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
2.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이 있다.
3. 소변을 볼 때 가렵다.
4. 평소 허리나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
5. 소변을 봐도 계속 마려운 느낌이 든다.
6.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도 잘 나오지 않는다.
7. 피가 섞여 나온다.
8. 소변 색이 혼탁하다.
9. 밤에 2~3번 이상 화장실에 간다.

 

방광염 예방법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소변을 참지 말아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 소변을 자주 보면 세균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발병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청결을 유지하되, 회음부나 항문을 닦을때는 앞에서 뒤로 닦고, 성관계 직후에 가능하면 배뇨를 하거나 청결하게 씻는 것이 좋다. 

 

방광염초기증상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카페인이 많은 음료나 탄산음료를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대신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면역력을 높이며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상 방광염 원인 및 방광염 초기증상들을 살펴보았다.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되어 재발이 쉬우므로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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